구들장 돌뜸을 사용한지 열흘이 되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뜸돌을 충전시키고 배에 대고 복대를 하는 것입니다. 밤에 잘 때도 꼭 껴안고 잡니다.  그래서 남편이 삐졌습니다. 남편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돌만 좋아한다면서요.
저는 손발 뿐만 아니라 온몸이 항상 차서 돌뜸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잠잘 때면 발이 시려 수면양말을 반드시 신고 잤었는데 요즘은 양말을 신지 않고 잡니다.
그래서 서울서 공부하는 딸아이 한테도 보내 주려고 또 하나 주문합니다. 우리 딸아이가 생리통이 심하거든요. 돌뜸해서 우리 아이 생리통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무튼 돌뜸은 여자 한테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여자들은 항상 아랫배가 따뜻해야 좋다고 하니까요. 돌뜸 구입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가 가장 아끼고 애용하는 물건이 될 것입니다.